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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도쿄신문에 타츠원관련기사가 올랐습니다.

관리자 2019-06-17 조회수 3,218

2019-06-05

도쿄신문 석간

 

한국 일본음식 붐

정치는 식었지만, 음식은 뜨겁다.

인생 이모작으로 참가

 

한국에서 일식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국세청에 따르면, 초밥집이나 이자카야 등 일식전문점은 2018 2월 현재 약 17,900개로 2014년의 약 13,000개에서 25% 가까이 증가. 식문화의 변화와 일본으로의 여행객의 증가를 배경으로 인기가 높아져, 한국인 중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개업하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나카무라 아키히로, 사진도)

 

대학이 모여 있어 젊은이 층이 많은 서울 홍대지구. 한편으로 일본어 간판이 줄지어 있어, 일본의 어느 거리처럼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번화가, 강남역 부근에서도 일식집이 늘면서 지금은 곳곳에서 일식을 맛볼 수 있다.

 

과거에도 일식 열풍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본의 음식점이 본격 진출하는 한편, 한국인이 일본음식을 배워 개업하는 가게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시내에 있는 일식전문요리학교 "타츠원" 2015년에 개설. 초밥, 복어요리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생선요리를 중심으로 가르치고, 수강생의 창업도 지원한다. 개교 당시에 연 120명정도였던 수강생은 2018년에는 연 160명으로 늘어났다.

 

정유나 대표는 "일본식은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고, 사업성도 높아 한식보다 일본식으로 개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내의 회식 등 단체손님이 많았는데, 많은 요리를 조금씩 소인수로 먹는 문화가 정착되어 온 것도 일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한다.

 

수강생은 20~60대까지 폭넓고, 대부분 일을 그만두고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부터 10주코스를 수강하고 있는 이현준씨(41) "미술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일식을 좋아하고 도전하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우선은 일본요리점에서 일하고, 미래에는 창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일식 열풍은 일본을 여행한 사람들의 급증에 힘입은 바 있다. 2018년 한국에서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약 750만명으로 2010 240만명에서 3배로 증가했다. 일본정부관광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일본을 여행하는 목적은 "일본 음식을 먹는 것" 70%를 넘어, "쇼핑"등을 제치고 톱에 올랐다. "심야식당"이나 "고독한 미식가" 등 일본음식이나 음식 프로그램이 방영돼 인기를 끄는 것도 붐에 한몫했다.

 

강남에서 이자카야 "타노이시 37.5"를 운영하는 이호정씨(47)는 인테리어 일을 그만두고 개업. 계기는 도쿄에서 먹은 홋카이도 명물 스프카레였다. "카레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나" 하고 놀랐다. 일본요리는, 같은 요리에서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다양성이 매력. 한국으로 돌아와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한다.

* 이호정씨는 2015년말에 일식요리학원 타츠원에서 7주 창업과정을 수료하고 창업을 하셨습니다.

 

손님들의 상당수가 한국인. "일본의 맛은 한국인에게 담백하기도 하고, 짠맛이 강하기도 한다. 그냥 맛이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약간 맛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 메뉴인 나가사키짬뽕도 고민의 결과, 매운맛을 더해 만들고 있다고 한다.

 

역사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는 과거 최악이라고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3차 한류붐"이 일어나고, 한국에서는 일본 요리의 인기라는 민간교류가 저해되는 징후는 없다. 정유나 대표는 "한일관계 악화는 정치문제. 개인이나 민간 차원에서는 영향이 없다. '한일관계가 나쁘니 초밥은 안 먹겠다'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관련기사 전문  https://www.tokyo-np.co.jp/article/world/list/201906/CK2019060502000276.html 

 

도쿄신문 서울지국 박재형 기자
The Tokyo Shimbun Seoul Bureau
Reporter PARK, Jae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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